가족 · 연령별 보험
가장의 사망·소득 보장, 얼마나 필요할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분이라면 내가 없을 때 가족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한 번쯤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막연히 많이 준비하기보다 필요한 금액을 계산해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 계산의 사고방식을 정리해 드립니다.
필요 보장액은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필요 보장액은 대체로 남은 가족의 생활비, 갚아야 할 부채, 자녀 교육비와 독립 자금을 더하고, 이미 있는 자산과 기존 보험금을 빼는 방식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공적연금의 유족 급여가 있다면 그 부분도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생활비는 막내 자녀가 독립할 때까지 등 기간을 정해서 계산하면 현실적인 숫자가 나옵니다. 물가 상승까지 정확히 반영하긴 어렵지만, 대략의 규모를 아는 것만으로도 판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정확한 숫자를 맞추려 하기보다 큰 항목부터 하나씩 적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정기보험이 많이 쓰이는 이유
정기보험은 정해진 기간에만 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같은 보장금액이라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낮은 편입니다. 가장의 책임이 큰 시기에 필요한 금액을 집중해서 준비하기에 알맞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독립하거나 대출을 다 갚는 시점까지를 보장 기간으로 잡는 방식입니다. 다만 만기 이후에는 보장이 없고 환급금도 적거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품과 약관에 따라 구조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갱신형인지 만기까지 보험료가 고정되는지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사망만큼 중요한 소득 공백
상담하다 보면 사망 보장만 챙기고 큰 병이나 장해로 일을 못 하게 되는 상황은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는 오랜 치료와 소득 중단이 가계에 더 오래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진단비와 후유장해 보장, 상품에 따라 있는 생활자금 형태의 보장도 함께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어떤 형태가 맞는지는 직업과 소득 구조에 따라 다릅니다. 사망과 소득 공백을 함께 놓고 보아야 가장의 보장이 비로소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주기적으로 다시 계산하세요
필요 보장액은 한 번 정하면 끝나는 숫자가 아닙니다. 자녀가 자라고 대출이 줄어들면 필요 금액은 점차 줄고, 반대로 집을 새로 사거나 가족이 늘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대출을 새로 받거나 크게 갚은 뒤에는 꼭 다시 계산해 보시길 권합니다.
가족 상황이 바뀔 때마다 계산을 다시 해 보시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맞출 수 있습니다. 기존 보장이 적다면 필요한 기간에만 정기보험으로 보완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상담 전 확인해 두면 좋은 것
- 가족의 월 생활비와 필요 기간
- 주택담보대출 등 남은 부채
- 자녀 교육비와 독립 시점
- 현재 사망보험금 합계와 만기
- 보유 자산과 기타 소득원
자주 묻는 질문
종신보험이 있는데 정기보험이 또 필요할까요?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이 계산한 필요 보장액에 못 미친다면, 부족한 부분을 정기보험으로 보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기존 보험금이 충분하다면 추가 가입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맞벌이인데도 사망 보장이 필요할까요?
두 분 소득이 함께 있어야 생활과 대출 상환이 유지되는 구조라면, 각자의 소득 비중만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분의 증권을 보내주시면 필요 보장액을 함께 계산해 드립니다.